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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3산업단지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

각종 재난대응로봇 성능 테스트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17:13]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포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총 20개 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해‘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핵심시설물인 안전로봇실증센터가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 오주호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KIRO 여준구 원장, 관계자 및 시,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IRO는 지난 7월 부임한 여준구 신임 원장체제 하에 안전로봇, 수중로봇, 건설로봇, 그리고 농업로봇 4개 분야를 KIRO의 차별성 있는 강점분야로 지정하여 해당 분야의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로봇의 경우 안전로봇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된 플랫폼 기술과 부품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표준을 선도하여 관련 기업을 육성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KIRO가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은 재난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3가지 테마를 갖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로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실내정찰로봇 시스템, 장갑형로봇 시스템, 통합관제운영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붕괴지역 매몰자 탐지구조를 위한 협소 공간탐색 로봇, 요구조자 탐색용 휴먼 증강 소방헬멧 시스템 등 재난 상황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로봇 및 로봇 관련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C) 오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로봇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육성 및 지원을 추진하여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일대를 첨단 로봇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포항을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 등 차세대 첨단기술의 메카로 발전시켜 포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흥해가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RO 여준구 원장은 “이번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는 실증테스트를 위한 시설 개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로봇분야의 부품개발부터 실증화까지 모든 단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국내 안전로봇시장의 초석”이라며 “향후 독자적인 기술개발 및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안전로봇산업의 세계 선도를 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안전로봇실증센터를 기반으로 4차산업의 혁명을 이루고, 앞으로 재난에 대비하여 로봇강국으로 도약해 수중로봇 뿐만 아니라 농사짓는 로봇을 개발하여 일본, 미국 등 선도국과 경쟁력에서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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