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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후보와의 1:1집중토론을 제안한다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7/06/30 [00:13]

이명박 선대위는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의 공약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 검증’을 위해 이명박후보와 박근혜후보의 1:1집중토론을 제안한다.

4차례의 토론회가 진행되었지만 시간의 제약, 토론의 형식 등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대운하와 열차페리등 양 주자의 주요 공약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1:1집중토론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양 후보의 정책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를 통해 네거티브 위주로 흐르고 있는 캠프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정책경선을 정착시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권교체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치러진 프랑스 대선에서도 사르코지 후보와 루아얄 후보 양측에 총70분씩의 시간을 동등하게 배정해 진행한 1:1집중토론이 프랑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토론 테이블에 올릴 구체적인 공약의 선정과 토론형식, 방송사 중계 여부 등 세부적인 문제는 양쪽 캠프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확정하면 될 것이다.

이명박후보 캠프는 ‘네거티브 no, 정책검증 yes'의 기조에 따라 향 후 남은 경선 일정을 “정책으로 시작해서 정책으로 끝낼 것”임을 강조해 둔다.

정책경선은 박근혜후보께서도 늘 강조하는 원칙 가운데 하나이므로 찬성할 것으로 믿으며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2007.   6.   29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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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 1 토론 2007/07/01 [02:10] 수정 | 삭제
  •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박형준" 수고 많으십니다. 07/07/01 [02:05]


    브레끼뉴스

    朴캠프 해당행위(?) 계속 "이게 우리 원칙"

    윤리위 "정두언-곽성문 '해당행위' 철퇴" 중징계 시사

    조광형 기자 기사의 댓글도 재밌네요. 박의원도 보시라고...



    혼자보기 아까운 - 동아닷컴, 맞짱토론 MBc맞짱토론? 07/07/01 [01:55]


    위 ID - 뺑덕할멈, 벡주병 님도 거기 가서 글 좀 올려 보시지.

    동아일보>동아닷컴>동아누리>토론방>시사발언대>맞짱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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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mb 운하 맞짱토론 정치적 노림수-反論 오xx야님 글 글쓴이 혜통자 (shmkmc)

    번호 258727 날짜 2007-06-30 18:29:16 조회수 42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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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운하 맞짱토론 정치적 노림수 - 反論 오xx야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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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xx야 님이 [운하 맞짱토론을 수용하라]고 권고한 칼럼을 읽었다.

    좀 유감스럽지만
    정치를 읽는 시각에서 큰 차이를 보여 주는 것 같다.

    순수하게 지금 이때가 학술적인 기술적인
    토론을 할 때가 아니란 것을 간과했다.
    이 사건은 정치인이 정치적 목적을 노리고 제의한 것이다.
    따라서 정치적으로 그 제의의 여러 가지를 검토했어야 당연하다.

    gh캠프가 한마디로 거부한 것은
    훤히 mb쪽 속셈을 잘 꿰뚫어 본다는 증거다.

    지금 7월 달 중순까지 한나라당 검증 기간이다.
    그 다음은 곧 바로 8/19 당내 경선 투표로 들어간다.
    검증할 기간이 불과 2주일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
    한가하게 느긋하게 기술적 학술적
    갑론을박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유의해 보시라.

    요즘 검증정국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등한시 한 것 같다.
    초점이 다소 어긋난 것 같다.

    [맞짱 토론을 하라]는 찬성 이유로
    국민들이 좀 장기적인 까발리기 검증정국으로 인하여
    또 한나라당내 예비후보 간에 치열한 공방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다소 식상해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집권 여당 쪽이 정치공학적 선거 전략적으로
    한나라당 경선 열풍을 흠집내기 허물 만들기 음해공작적 차원에서
    그들이 치밀하게 준비했던 고급정보를 언론에 흘려서
    당내 싸움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어서 좀 시끄러운 것은 사실이다.

    정치마당에서 이런 정도의 술수가 판치는 것을 예견 대비하지 못한다면
    애시 당초 정치인 자격이 미달이다.

    운하 맞짱토론이 끝도 없는 논쟁과 짧은 시간 안에 결론 도출도
    힘든 문제에 낚싯밥을 덜컹 물어 걸려 들어가는 것 차체가
    정치적으로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김정일의 끝도 없는 벼랑끝 시간벌기식 외교를 잘 보고 있을 것이다.

    엇그제 mb와 고문단 연석회의에서 윤리위 제소한 사건 취하 조치한
    그 정치적 계산 속셈을 잘못 읽었거나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요즘 mb 여러 가지 흠결들이 우박처럼 쏟아저 나와서
    mb로서는 추락하는 인기를 도저히 만회할 경황이 없다
    그래서 쏘나기 퍼붓듯 하는 이 위기국면을 조금이라도
    빨리 식혀 보자는 애타는 속셈이 깔려있다.

    mb캠프쪽에서 흘러나오는 아주 중요한 여러 정보들

    운하공약 자진 폐기하라는 권유 설...
    mb 경제만능 홍보전략 수정하라는 제의...
    여타 이슈 쟁점 새로 개발하라는 권유 등등을 소흘히 다룬 것 같다

    승리하는 정치는 선거전략 술수 책략을 피아간에 잘 꿰뚫어야 승리한다.
    제갈공명이 번지르르한 겉치레 행보를 잘해서 유명한 것이 아니다.
    천변만화하는 그 머리 속에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에서 유명한 것이다.
    정치칼럼을 쓸려면 좀더 정치역학 술수음모도 消化할수가 있어야 한다.

    mb쪽 노림수인 시간벌기 쟁점호도 여타검증안건 짚을 기회 상실
    국민관심 돌리기 자기 쪽으로 유도하기 등등

    무서운 정치 술수가 뒤에 숨겨져 있음을 꿰뚫어 봐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혜통자

    shm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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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측의 맞짱토론 제안를 찬성한다2 오동추야10:4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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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측의 맞짱토론 제안를 찬성한다 토론기간 : 2007-06-30 ~ 07-03

    작성자 : 오동추야 조회(44) 찬성(0) 반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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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예비후보 측이 어제(29일) 경선 라이벌인 박근혜 예비후보측에게 네거티브를 접고 공정, 상생, 정책경선을 위해 맞짱토론을 제안했다고 한다. 연일 검증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을 감안해보면 민감한 시점에서 나온 민감한 제안이 될 듯 싶다. 검증공방에 대한 당 안팎의 부정적 여론을 차단해 보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인지 아니면 검증공방에 대한 자신감인지 몰라도 어쨌든 주목되는 사안이라고 본다.

    특히 박형준 공동대변인의 순수한 정책검증 차원에서 정책토론을 제의하면서 공개토론을 해도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은 시선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이 후보측의 맞장토론 제안을 찬성한다. 그것이 순수한 열정에서 나왔든 정략적인 발언이든「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먼저 방법을 제시한 점이 좋아 보인다. 이참에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토론하여「전환점 찾기」의 숨 구멍이 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

    재미있는 영화도 자주보면 식상한데 하물며 재미없는 영화를 계속 봐야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고려해 볼때 이번 이 후보측의 맞짱토론 제안는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본다. 만약에 성사가 된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개 토론보다도「비공개 토론」으로 진행이 되어야 바람직 하자고 본다. 이 시국에서 찬밥 더운밥 가릴 상황은 아니지만 본선도 아닌 경선에서 너무 속살까지 보여져 경쟁력이 약화된 점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작금의 지나친 네가티브에 식상된 분위기도 전환하고 부글부글 끓었던 가슴도 식힐 겸 차제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성숙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여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전환점 찾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먼저 방법을 제시한 점이 좋아 보인다. 캠프의 지지여부를 떠나 이번 이 후보측의 맞짱토론 제안는 시의적절(時宜適切)했다고 생각한다.

    치고 빠지는 아웃 파이터보다는 지금은 정면 돌파하는 인 파이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화를 해라, 그러면 실마리는 풀어 질것이다.

    오 동 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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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리스트(4)


    설상가상 으하하하~

    이명박측에서 똥줄이 타는 모양이네.

    이명박과 고진화가 예산 20조 삭감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나도 찬성한다.
    이명박과 김혁규가 위장전입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그것도 찬성한다.
    이명박과 박영선이 BBK 주가조작사건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이 역시 찬성한다.
    이명박, 정두언, 진수희, 박형준, 장광근과 유승민, 김재원, 이혜훈이 경부운하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대환영하겠다.

    왜 하필이면 4번이나 터졌으면서도 그것도 모자라 또다시 박근혜와 맞짱토론을 하려는지 그 이유가 아리송하다 2007-06-30 11:07:11


    hoparklove

    맹박측은 떵줄타긴 탓군...

    박전대표측이 왜 니들하고 맞짱토론을 하냐?
    글구 대운하를 토론을 왜 박전대표와 하나 그정책이라면 타후보들과 여러시 해야지
    대운하 문제제기를 하면 맹박캠프는 국민을 상대로 의심이 더이상 안들도록 설명하면 댄다.
    자꾸 지지율 떨어지고 지금 현사항을 타파할 방법이 없는 입장에서야
    승기잡고 지지도 올라가는 박전대표캠프를 물고 늘어지고 싶겟지만..
    니들이 쓰는 머리정도는 박전대표캠프도 다 알고 있으니
    요런 꼼수어리 맞짱토론 이런거 운운하지 마러라...
    죽어야 될넘은 죽게 냅둬야지 괜히 손잡아서 나중에 내봇다리 내놓라고
    생떼쓸게 뻔한데 미천냐...웅캉캉캉~~~
    걍 니 정공대로 열심히 혼자 삽질이나 해라~ 2007-06-30 12:05:27


    금터

    말이나 되는 제안입니까?

    명박씨는 경제(장사꾼) 전문가라 불도저식으로 자기 일을 주장한다해도 (전문인 감투를 내세우면?) 어떤 상대도 꺾기 어려운 법입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근혜님 측근에서 운하를 연구하신 분과 맞짱토론을 하면 맞지, 왜? 근혜님하고 토론해야합니까? 순 엉터리....
    말같은 소리나 하세요. 예를 들어서 구두만드는 기술자하고 양복 만드는 기술자가 서로 자기가 옳다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구두만드는 기술에 대해서 양복기술자에게 맞짱 토론하자 하면 되겠어요?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가 어디 있습니까?..... 근혜님은 앞서 말씀하셨듯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경부운하) 말하는 것이지.... 이에 대한 답변도 일반인에게 납득시키지 못하면서 어찌 맞짱토론을 할 자격이 있는지, 소가 웃을 노릇입니다. ^^......

    또 말을 빙빙 돌리거나 전문적인 용어를 쓰면서 마지막으로 찌뿌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이 아닌지....
    박정희전대통령께서 경부고속도로 이미지를 상승?했다고 그걸 써먹으려는 모양인데, 기본이치도 모르고 상식만 써먹으면 이렇게 망신살이 되는거에요. 기본이치가 뭣인줄 알아요? 그걸 모르니까 멍청한 정객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07-06-30 13:15:02


    미이라

    이명박과 고진화가 예산 20조 삭감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나도 찬성한다.
    이명박과 김혁규가 위장전입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그것도 찬성한다.
    이명박과 박영선이 BBK 주가조작사건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이 역시 찬성한다.
    이명박, 정두언, 진수희, 박형준, 장광근과 유승민, 김재원, 이혜훈이 경부운하 문제로 맞짱토론을 한다면 대환영하겠다.
    맞짱토론은 놈현이 주접떠는 주특기 아닌교? 2007-06-30 14:00:48



  • 윤리경영시대 2007/06/30 [23:01] 수정 | 삭제
  • .
    오늘은 윤리경영 시대/

    시화호, 새만금도 '하면 된다"식 위정자의 긍정적(?) 權力사고(斜考)로
    밀어부친 사고(事故)였고,

    2002년 지난 3번의 한나라당 참패도 사실은
    빨갱이 살인자의 사위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서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이 속아서 언뜻보기에 그럴듯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이 고생하는 것이라는 말들이 많은 것을
    그대들은 아는가?
    모르는가?

    알아도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면 된다'와 '안해야 된다'를 잘못 판단하면 안 되는 것이고

    리더의 능력은 돈을 모으는 치부능력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력과 방향설정능력인 것을 모두 알아야 한다.

    과거 땅장사 심부름하던 시절에 무엇을 기준으로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지만
    '
    지금 21세기는 한국의 기업인들도 '윤리경영'이 아니면 망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일반 국민들도 알아야 할 것이다.


  • 딱해서 2007/06/30 [22:32] 수정 | 삭제
  • 정치적 술수를 계속하는 듯한 전략은 계속 의구심만 부풀린다는 사실을 왜 모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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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하에 매달리는 이명박의 ‘무식과 만용’

    1913년 3월 오하이오에 큰 홍수 나서 운하는 순식간에 완전히 파괴


    이상돈 교수, sdlee51@hotmail.com

    # 예컨대 < 여기 이런 교수에게 e-mail로 반박(사실?)자료를 보내든지
    반대하는 '전문가'들을 모아서 정정당당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주시지요.>


    ▲ 방치된 갑문,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



    1.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21세기 초 한국에 이명박 씨 덕분에 난데없이 운하를 둘러싼 토론이 한창이다. 여권의 대권 주자 중의 한 명인 이해찬 의원은 이명박 씨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을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폄하했다.

    나는 이해찬 의원은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운하에 관한 그의 논평은 적절한 것이다. 운하에 매달리는 이명박 씨와 그의 ‘운하 참모’라는 사람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이른바 논객들의 모습을 보면 ‘무식(無識)과 만용(蠻勇)’이란 관용구가 떠오를 뿐이다.



    ▲ 버려진 운하 갑문, 오하이오-에리 운하

    운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너무나 유명한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같이 대양을 잇는 운하가 있다. 둘째는 관개 또는 배수용 운하가 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뉴올린스가 침수하게 된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도시 운하도 이런 것들이다. 셋째는 바다 보다 낮은 땅을 개간하여 도시와 농지를 건설하는 경우에 교통로로 건설한 운하가 있다.

    바다 습지를 파서 도시를 건설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국토가 해수면 보다 낮은 네델란드의 운하가 그런 것들이다. 넷째는 내륙 운송을 위해서 하천과 호수, 하천과 하천을 잇는 내륙운하가 있다.

    성격상 내륙운하는 건설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마련이라, 경제성과 환경성이 문제가 된다. 이명박 씨가 구상하는 ‘한반도 대운하’는 마지막 카테고리에 속한다.

    그 중 내륙 운하는 경제성 측면 뿐 아니라 환경성에서 큰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운하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이명박 씨는 환경단체에 대해 일전(一戰)을 선포한 셈이다. 나의 생각으로 이명박 씨의 한반도 운하는 ‘국운(國運) 융성의 계기’가 아니라 ‘환경운동 융성의 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천성산 도룡룡 사건으로 침체에 빠진 환경단체는 호재를 만난 셈이다.



    ▲ 버려진 운하, 버려진 운하 보트 오하이오 에리 운하



    2. 역사의 유물(遺物)

    세계 최초의 내륙운하는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 세무관이던 사람이 사재를 털어 세운 미디 운하라고 할 것이다. 운하에 흘려 보낼 댐과 도수로를 건설하고 터널을 뚫어 물길을 낸 미디 운하는 당시로서는 대역사(大役事)였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에 미디 운하는 화물운송 기능을 중단했고 한가한 사람들이 유람하는 장소로 전락했다.

    1992년에 개통된 라인강의 지류인 마인 강과 도나우 강을 잇는 라인-마인-도나우 운하는 험산지형을 관통한 대역사이었지만, 개통 후 물동량이 없어서 계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라인-마인-도나우 운하가 ‘바벨 탑 이후 가장 무식한 토목공사’였음이 밝혀지자 1997년 프랑스 정부는 라인-론느 운하 계획을 백지화 해 버렸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미 본지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운하에 관해서도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역사는 하나의 추세를 보여 준다. 내륙 운하는 철도의 등장으로 쇠퇴했고, 철도는 자동차와 고속도로의 등장으로 쇠퇴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내륙 운하로는 에리 운하,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 그리고 오하이오-에리 운하가 있는데, 에리 운하에 대해선 이미 소개한 바 있음으로 나머지 두 개 운하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 조지타운 상가 뒷편 모습



    3.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

    조지타운 대학이 자리잡은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 지역은 유서 깊은 건물과 우아한 상점, 그리고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레스토랑과 상점이 즐비한 뒷 쪽에 좁은 물길이 있는데, 이것은 자연하천이 아니라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The Chesapeake and Ohio Canal)라고 부르는 인공물길이다.

    1828년에 공사를 시작한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는 워싱턴의 조지타운에서 시작해서 메릴랜드와 펜실베이니아 경계지점인 컴버랜드까지 184.5 마일에 달하는 데, 원래는 피츠버그까지 건설해서 오하이오 강과 이을 계획이었다. 1850년에 컴버랜드까지 운하를 건설하고 보니 이미 철도가 개통되어서 운하는 경제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운하를 건설한 회사는 내룩의 석탄을 실은 바지가 워싱턴에 가는 것으로 간신히 지탱해 오다가 1924년에 홍수가 나서 운하가 완전히 파괴되자 운영을 포기하고 말았다. 1938년에 연방정부가 망가진 채로 방치된 운하를 인수해서 운하와 주변 부지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배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는 운하의 주변에는 숲이 울창해져서 적막한 분위기 마저 풍겼다.



    ▲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 중간 부분 오늘의 모습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방정부는 쓸모없게 된 이 운하의 부지에 도로를 건설하려고 했다. 그러자 몇몇 사람들이 그런 계획에 반대했는데, 그 중에는 연방대법원의 윌리엄 더글러스 대법관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하이킹에 참가했는데, 그 중 오직 9명만이 182마일을 완주했다. 현직 연방대법관인 윌리엄 더글러스가 전 코스를 완주한 9명중 한 명이어서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방정부는 도로 건설계획을 포기했고, 1971년 1월에 이 운하와 주변은 체사피크-오하이오 국립역사공원(Chesapeake and Ohio National Historic Park)으로 지정되었다. 경제성에서 처음부터 실패한 운하가 역사유적지로 보호받게 된 것이다.



    ▲ 하수도로 전락한 오하이오 - 에리 운하

    4. 오하이오-에리 운하

    미국 건국 초부터 조지 워싱턴과 토머스 제퍼슨은 오하이오 강과 오대호의 하나인 에리호를 잇는 운하를 건설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끝내 이 운하 건설을 지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뉴욕 주지사이던 드위트 클린턴이 에리호와 허드슨 강을 잇는 운하를 뉴욕 주 예산으로 건설할 터이니 오하이오 주도 에리호와 오하이오 강을 잇는 운하를 건설한 것을 요청했다.

    1822년에 오하이오 주의회가 운하 건설예산을 배정하자 공사가 시작됐다.

    여러 차례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서 1833년에는 308마일에 달하는 운하가 완공됐다. 물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 운하는 1860년경까지는 운영이 괜찮았다.



    ▲ 방치된 오하이오 - 에리 운하

    그러나 1860년경부터 철도가 운행을 시작하자 바지 물동량이 사라져 버렸고, 운하는 그대로 방치돼 버렸다.

    그 후 주정부는 운하를 흐르는 물을 공급해서 약간의 수입을 올렸다. 1913년 3월 오하이오에 큰 홍수가 나서 운하는 순식간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오늘날 이 운하는 군데군데 움푹 파인 구조물과 개천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운하 부근에는 사람 사는 마을이 없어져서 한적한 하이킹 장소로 쓰이고 있다.



    ▲ 하이킹 장소로 전락한 체사피크 오하이오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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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마디로 말하면 정신병자로구 !!! 또 한가지.::현대 재직중에 인천제철 달라고 고 정주영회장을 괴롭핀거 현대 직원들은 다아는사실 지가 뭐여 일개 월급쟁이 사장이 회사를위해 일하고 지놈은 월급타서 먹고 살고,:::또 그외 수없이 잔꾀부린거 이루 말할 수 없지..정신 병자야 ... ywh 07-06-14

    2 누가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않되는 터무니없는발상이죠, 평지도아니고 수백미터의 낙차가있는 꼴짜기가 수백킬로미터인데, 대운하 이거혹시 충북옥천 금강변의 처남명의의37만평땅 개발이용할려는건 아닐런지? 상상을 초월 07-06-14

    1 정말 무식과 만용입니다.
    결국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다가 큰코 다친다는 내용입니다.
    이교수님 감사합니다.
    범박 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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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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