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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 가져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4 [16:11]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시군 금연사업 담당자,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주시 금연사업(금연캠페인 및 금연홍보관 운영) (C) 경북도

 

올해 32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갖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금연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열정을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 금연상담사 및 금연지도원,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금연 성공자 수기 공모에 당선된6명의 수상자(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를 시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금연 성공자 김동원씨는 15년 동안 운동선수로 있다가큰 부상으로 인해 운동선수를 그만둔 후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20여년 간 흡연을 하게 되었으나, 건강의 이상신호를 느끼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금연에 성공한 사례다.

 

경북도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각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이용하여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 구미시 금연사업(청소년 금연홍보 캠페인) (C) 경북도

 

또한, 경북금연지원센터에서도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흡연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금연홍보주간(5.27~5.31.) 동안 ▲지역 유관기관 연계 합동캠페인 ▲금연 체험부스 및 홍보관 운영 ▲흡연예방 교육 ▲금연상담 및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행사 등을 펼친다.

 

아울러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상북도 금연동아리에서도 금연선포식, 교내 금연 캠페인 등대학생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18년 경북도 흡연율은 23.2%, 남자흡연율은 42.8%로 최근 5년 대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세계 금연의날을 계기로 더 많은 도민들이 금연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당부하며

 

“금연 시도 후 끊임없는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많은 흡연자들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금연을 시도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금연환경을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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