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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 투기?..목포에 빈 건물 사가시라"

손 의원 건물 매입, 투기 아닌 해외유치 개념.."반가웠다"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6:33]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7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목포에 그런 빈 건물, 빈 가게, 빈집이 많으니까 투기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와서 좀 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손 의원이 거기(목포 문화재 거리)에 건물을 샀다고 해 목포에 해외투자 유치가 들어왔구나, 얼마나 반갑던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거기가 정확하게 한 3만4000평이 전부 다 문화재로 지정 됐다"며 "왜 그러냐 하니까 그 안에 약 537개의 건물이 있다. 그중에 353개가 건축문화 자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지정 문화재가 하나, 시·도 지정 문화재가 둘, 등록 문화재가 열여덟 개. 그 자체가 보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50년간 통장을 한 어르신을 제가 지난주에 만났다"며 "그분도 거기를 그렇게 좋은 분들이 들어와 젊은이 거리로 만드니까 얼마나 좋냐. 투기는 아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동일한 입장의 의견을 게재하며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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