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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지지율 하락..‘이영자’ 이어 ‘여오중’ 반란

여성·50대·중도층 하락세 보여.."여오중 학생들 들고 일어났다"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2/14 [15:38]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두고 이십대·영남·자영업자의 이탈을 지적하며 '이영자 현상'이라 칭한데 이어, '여오중의 반란'이라는 말로 다시 한 번 표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성·오십대·중도층의 지지율 하락을 지적하며 "여오중 학생들이 들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지지율이 53%에서 47%로, 50대 지지율이 50%에서 35%로, 중도층이 53%에서 46%로 하락했다"며 "문 대통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4% 하락한 45%로 부정평가 44%와 단 1%p 차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오중의 분노는 경제라고 단언한다"며 "이영자 현상에서 여오중 반란으로 이어진다. 호충선(호남·충청권 의 하락세) 북상도 빠르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며 "집권 2년차 모든 정권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지금 터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감동적인 인적 개편 등을 지금 다잡으면 나머지 3년을 성공의 길로 간다. 인사에 온정 폐쇄적이면 실패한다"며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고 조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발표에 이어 1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발표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두 여론조사기관 모두에서 취임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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