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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100% 천연암반수?..대장균 ‘득실득실’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17:06]

▲ 식약처로 시설개수명령을 받은 (주)한라산   © 식품안전나라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100% 천연암반수로로 깨끗한 소주를 만든다는 (주)한라산이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에 올라온 위해·예방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라산은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식약처로부터 시설개수명령을 받았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한라산은 지하수의 수소이온(PH) 농도 8.7로 기준치인 5.8~8.5를 초과했다. 또한, 분뇨처리시설 등에서 발견되는 총대장균도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라산은 1950년 창립 이래 4대째 이어오는 제주 대표 향토기업으로 해저 95미터 에서 뽑아낸 화산암반수로 만드는 깨끗한 소주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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