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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공장부지, 사실상 청주로 확정"

하이닉스, 청주법원에 공문 보내 '부지 문제' 해결 협조 요청

이장국 기자 | 기사입력 2007/02/07 [18:41]

최근 '본사 이전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공장 증설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겼었던 하이닉스가 마침내 제1공장 증설 지역으로 청주시를 확정지었다.

하이닉스는 지난 6일 청주법원에 공문을 보내 2월중 하이닉스 (옛 삼익세라믹) 부지에  공장 증설시 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를 구한다는 뜻을 전달, 청주시가 하이닉스 공장의 증설 부지로 사실상 결정된 것.
  
이 공문에는 '공장부지를 이달 말까지 결정하고 다음달부터 공장건설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삼익부지 매입에 따른 시의 조치내용 등을 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시 경제과장은 "하이닉스가 옛 삼익 세라믹 땅 3만2천880평을 선정한 만큼 청주지방법원과 파산 관재인을 만나 삼익부지를 매입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며, 충청북도와 청주가 정확히 반씩 매입한 후 투자시기에 맟춰 적기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상우 청주시장은 이날 개회된 제25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출석 "하이닉스가 삼익부지를 매입, 3월부터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시에서 절차를 밟아달라는 뜻을 전해 왔다"며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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