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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샌디에이고서 신병치료설(?) 퍼져

선데이저널, '지난달 11일 미국 비밀리 방문 신병치료 가능성' 보도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07/02/06 [11:41]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달11일 미국을 비밀리에 방문한 가운데, 그의 신병치료설이 있다고 미주 <선데이저널>이 보도했다.
 
전 전 대통령은, 경남 합천군 새천년생명의 숲을 그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돌연 la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바 있다.
 
당시 전 전 대통령은 미연방경호원들의 안내로 보안구역에서 최병효 la 총영사와 아시아나 미주 본부장 등으로부터 간단한 인사만 받은 뒤, 특별인사 출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 나간후, 일체의 동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의 미국 체류기간은 1개월 여가 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그의 동정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미국 체류가 1달여가, 다 되어가는 가는데도 일체의 동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서다. 이 같이 이례적인 전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미주 한인 언론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것이 <선데이저널>의 보도 였다.
 
전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부인 이순자 여사를 비롯해 사돈인 대한제분 이희상 회장 부부가 동행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전 전 대통령이 가까운 지인들이나 친인척 조차 만나지 않고 있고, 동부에 있는 아들 재용씨 부부와만  만난걸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현재 미주 한인 언론들은 그의 동정을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일체의 동정이 보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선데이 저널>이 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군 출신 인사가 전한 내용이라고 밝히면서 샌디에고 지역에는 미 해군 병원과 생화학 암치료 전문센터 등이 있어 국내 에서는 밝히기 어려운 신병 진찰이 아닌가로 보여진다고 보도한 것.
 
어쨓든,  전 전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혹을 낳고 있는 것은 사실인듯 하다. 물론 그가 국내여론을 의식해 미국 방문을 쉬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지만, 현재 까지 드러나고 있는 모습은 그럴것 같지는 않은듯 하다.
 
전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벌써 한달여가 다 되어 가는데도, 뚜렷한 미국방문 목적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데이 저널>이 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한 군 출신 인사의 발언을 토대로 보도한 이 기사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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