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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논란 포항 자이아파트 분쟁 일단락

GS건설 시행사, 입주예정자협의회와 67억원에 합의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4:18]

【브레이크뉴스 경북】오주호 기자=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GS건설 포항시 대잠동 자이아파트 분쟁이 일단락 됐다.

포항자이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시행사인 S산업개발, GS건설은 지난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외 25필지에 건축 중인 건물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및 하자발생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67억 원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포항시 대잠동 자이아파트 (C)


보상금에 대한 투표에는 총734명이 참여해 찬성 686표(93%), 반대 48표(6%)로 가결됐다. 포항시 건축과 공동주택 팀장이 입회했다.

당사자들은 포항자이 아파트에 안면인식시스템 금액에 상당하는 공용부 업그레이드공사, (구체적인 공사 내역은 추후 합의) 공기청정기, 주차유도시스템, 세대당 100만원씩 중도금 이자지원, 4억 원의 발전기금을 시행사인 S산업개발의 부담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행사는 공용부 업그레이드 공사와 주차유도시스템 공사는 최종 승인 후 순차적(6개원 내)으로 진행하고 공기청정기는 입주시 각 세대별로 지급하기로 했다. 중도금 이자지원은 합의문 체결일을 기준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정해 잔금납부시 차감하기로 했다.

발전기금의 경우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아이템을 선정해 발주하고 공사완료 이후 시행사가 공사금액을 지불하기로 하는 등 분쟁을 매듭지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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