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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남자축구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승..손흥민 결승골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8/08/21 [07:02]

▲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승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2018 아시안게임’)에 나선 남자축구 한국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26. 토트넘)의 결승골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공격수 황의조가 최전방에 나섰고, 2선에는 손흥민-황인범-나상호가,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장윤호-이승모가, 포백 수비에는 김진야-김민재-정태욱-김문환이, 골키퍼는 조현우가 맡았다.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했던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위협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의 밀집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의조 대신 황희찬을 투입한 한국은 더욱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고, 후반 18분 장윤호가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기다렸던 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은 나상호 대신 이승우를, 황인범 대신 조유민을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추가골 획득에는 실패하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2승 1패로 말레이시아에 이어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2위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23일 F조 1위 이란과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총 25개국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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