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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불쌍합니다, 딱합니다!

민병홍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8/17 [12:05]

 

▲ 민병홍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손자병법에 상옥추제(上屋抽梯)란 말이 있다. “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뺀다는 전략이다. 허술하게 보여 진지로 유인하여 퇴로를 차단하는 전술이다.

 

촛불과 함께 허술한 보수진지를 점령하여 대통령에 상옥(上屋)한지 15개월. 112명의 패잔병과 14명의 지원병들이 추제(抽梯)에 안달이 나 있다.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비롯된 악습관을 문재인정부의 탓으로 돌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자신들이 달콤하게 즐겨왔던 악습관이다. 권력만이 가질수 있는 악습관을 말이다. 국민의 염원인 남북평화 문제까지 추제(抽梯)의 목적에 이용하니 다른 사안들은 열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추제(抽梯)를 막아야할 130명의 정규군은 무장해제 직전이다. 정작 앞장서야할 원로들은 촛불과 미래를 입에 달고 살면서 현명하고 능력있는 준장과 소장들의 역동성을 보호하지 아니하고 대통령에게만 기대고 있다. 심지어 3대에 걸쳐 권력을 향유한 한명회와 같이 진보정부 3대에 걸친 권력을 꿈꾸고 있으니 실로 안타까울 뿐이다. 중장과 대장들은 더욱 굳건한 진지를 구축하려 하지만 원로들이 막아서고 있다. 대통령은 정치의 기본인 국민의 안정적 먹고 잠을 해결하려 몸부림을 치는데 원로들은 자신의 권력만 찿으려 대통령을 더욱 불쌍하게 만들고 있고. 대통령 만을 내세워 권력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100분 토론이었다.

 

마차를 끄는 말 과 마차가 끌고가는 말. 마차가 끌고가는 말은 청산하여야할 품목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대통령에 상옥(上屋)한지 15개월. 추제(抽梯)의 빌미 중 한가지인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하여 통계청 프렌차이즈 통계를 참고하였다. 기록은 2013 - 2016. 편의점. 치킨.주점을 비롯한 16개 품목의 점포수는 190,445개이고. 종사자는 689,898명으로 1점포당 평균 3.6인 이고 제반경비를 제외한 금액, 1개소 점포주의 수익은 월 평균 265만원이다. 점포는 국민을 5,000만명으로 볼 때 260명 중 1명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60명 당 1개의 점포는 자랑스럽게도 세계 1위이다. 대부분의 점포주들은 기업에 취직하기 싫고 재산이 있는 분들로 거의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동 업종에 대한 거리제한. 인구수 기준에 따른 허가를 촉구하였다.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무참히 짓밟는데도 방관한 것이 지난 정부였다. 사용자는 한정이 되어있는데 점포는 늘어난다.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문재인 대통령 잘못일까

 

"2018년의 사자성어는 상옥추제(上屋抽梯)를 추천합니다. 대통령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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