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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재성•전해철 "전당대회, 두 사람 모두 출마 없을 것"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22 [17:29]

 

▲ 당 대표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친문 핵심 최재성, 전해철 의원이 8월 25일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대해 합의했다. 최재성 의원(좌)과 전해철 의원(우)의 모습.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당 대표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친문 핵심 최재성, 전해철 의원이 8월 25일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두달여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대해 사실상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과 가까운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력후보인 두 의원은 서울 모처 한 식당에서 단둘이 만나 두 의원이 경쟁후보로 전당대회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렇지만, 누가 대표 주자로 나설 것인지 포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양정철, 이호철 비서관과 함께 대통령의 ‘3철'로 알려져 있고, 최 의원은 대통령의 성공을 바란다며 대선직후 ‘백의종군’했지만 최근 재보궐선거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바 있다.

 

앞서, 하루 전인 21일 친문 핵심 의원 20여명은 서울 마포구에서 모임을 갖고, 전당대회후보를 최재성, 전해철, 이해찬 의원 세명으로 압축했다고 언론들은 연이어 보도했다.

 

이같이 전당대회를 2달여 앞두고 ‘친문’후보의 단일화가 빠르게 결정된다면, 민주당 ‘원내대표(홍영표)’와 ‘국회의장(문희상)’에 이어 당 대표 까지 친문 출신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문 대통령의 정국운영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최근까지 당대표로 거론되는 후보들은 자천타천 10명에서 20명까지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당대회 출마에 관심을 보이는 인물들은 친문 쪽에서는 이해찬, 김진표, 윤호중, 전해철, 최재성 의원이 있고 비문 계열쪽에서는 이종걸, 송영길, 박영선, 김두관, 김부겸, 우원식, 이인영 의원 등이 있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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