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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나경원 의원, 김기식 파문-드루킹 사건에 “깍두기 이어 곰탕 왔다” 비유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09:49]

▲ ‘썰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사진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나경원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초대석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 6·13 지방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나경원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조금 더 뛰어봐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유시민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뛰기도 전에 신발끈 매고 있는데 ‘단일화 안 해?’ 하면 서럽다”고 거들었다.

 

박형준 교수는 “제가 ‘썰전’에서 선거는 1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지막 1개월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굉장히 재미없는 선거로 흘러왔는데 지금 꿈틀거릴 조짐이 보인다”며 “지금 꿈틀거리는 것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변경 가능한 입구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야권 입장에서는 호재들이 있다”고 하자, 유시민은 “워낙 굶다 보니까 깍두기 한 접시가 한정식 한 상으로 보이는 거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나경원은 “제가 보기에는 희망사항(Wishiful thinking)이 상당히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깍두기도 맛있는 깍두기는 괜찮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깍두기 국물이 위력을 발휘하려면 맛있는 곰탕이 있어야 한다. 아무 것도 없이 깍두기 한 접시로 뭘 하냐”고 응수했다. 이에 나경원은 “깍두기 한 접시가 먼저 왔는데 지금 보니까 곰탕도 한 그릇 왔다. 댓글 곰탕, 그 다음 금감원장 깍두기다”라고 비유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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