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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같이 살래요’, 오늘 첫방..관전 포인트는?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8/03/17 [15:23]

▲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같이 살래요’ <사진출처=지앤지프로덕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이번 주말부터 새로운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같이 살래요’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이번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은 수제화 명장이자 평생 직업이 아빠인 천상 아빠 박효섭 역을, 장미희는 천상천하 오만불손이나 우아하고 파워 당당한 빌딩주 이미연 역을, 한지혜는 효섭의 둘째 딸이자 명석한 두뇌의 의대 출신 젊은 사모님 박유하 역을, 이상우는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닥터 자한병원 내과 전문의 정은태 역을 맡았다.

 

이어 박선영은 효섭의 장녀이며 4남매의 언니-누나이자 엄마 박선하 역을, 강성욱은 선하의 애인이자 아미의 외동아들인 사랑꾼 마마보이 차경수 역을, 여회현은 효섭의 4남매 중 유일한 아들-현하의 쌍둥이 오빠이자 취업준비생 박재형 역을, 금새록은 효섭의 막내딸-재형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잘나가는 알바퀸 박현하 역을, 김권은 갑질이 주업-빌딩주 미연의 금수저 아들 최문식 역을, 박세완은 진희의 딸이자 은태의 사랑스러운 조카 연다연 역을 맡았다.

 

이밖에 배우 장성범과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은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과 장미희는 맡은 박효섭 역과 이미연 역의 20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주말드라마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같이 살래요’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짚어봤다.

 

▲신중년 로맨스: 아버지도 연애한다!

 

홀아버지와 4남매. 흔한 주말드라마의 가족 같지만, 평생을 자식들의 아빠로만 살아온 아버지가 첫사랑을 만나 로맨스를 꿈꾼다. 오래전 돌아가신 엄마 밖에 모르는 줄 알았던 아빠에게 야반도주까지 각오했던 첫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은 자식들에겐 신기하면서도 배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사건. 더군다나 어쩌면 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아빠의 첫사랑이 돈 많은 빌딩주라면, 자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따라서 ‘같이 살래요’는 자식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과 화려한 싱글을 즐기던 빌딩주 미연(장미희)의 이제껏 본 적 없는 新중년의 로맨스를 통해, 아낌없이 주는 희생적인 아빠가 남자의 인생으로 발을 내딛는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가족의 변화: 당연한 가족은 없다!

 

엄마, 아빠, 자식이라는 보통 가정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 편부 편모 가족, 딩크족, 졸혼, 동거같이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타났고, ‘가족’이란 정의엔 정답이란 없다.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당신의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는 기획의도처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프러포즈를 연상시키는 제목 ‘같이 살래요’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신선하게 그리며 낯선 이들이 모여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빌딩주 새엄마라는 미연(장미희)의 특별한 캐릭터가 평범한 효섭(유동근)네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역시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유쾌한 스토리: 발암 요소는 없다!

 

지난 1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자극적인 요소 없는 힐링극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 ‘같이 살래요’가 가족이 주를 이룬 주말드라마 공식에서 더 나아가, 20대 삼각 로맨스, 30대 성숙한 로맨스와 연상연하 로맨스, 60대 신중년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세대별 로맨스를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정답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와 이웃들의 모두가 공감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바라보며 주말 저녁, 한 주 간 쌓인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이 살래요’, 17일 오후 7시 55분 KBS 2TV 첫 방송.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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