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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빅뱅 승리, 에너자이저 워커홀릭 일상..천우희에 호감 표시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8/03/17 [08:19]

▲ ‘나 혼자 산다’ 빅뱅 승리 <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나 혼자 산다’ 빅뱅 승리가 에너자이저 워커홀릭의 일상에 허당 한 스푼을 뿌린 듯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승리는 자신의 회사 총회에서 기습질문을 받아 새침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주짓수 도장에서는 원타임 오진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등 진지함 속에서 깨알 허당기를 발산해 웃음 폭탄을 터트렸고 이에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 연출 황지영 임찬) 236회에서는 회사부터 주짓수 도장까지 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한 승리와 4년 만에 팬미팅을 진행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6회는 수도권 기준 1부 8.1%, 2부 10.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공개된 승리의 일상 역시 화려했다. 가맹점 총회를 연 그는 위풍당당한 사업가 포스를 뽐내며 회의장에 도착했고,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회원들은 드라마 찍는 중 아니냐며 승리몰이를 했다. 회의 중에도 그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위엄있는 이대표의 일상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도 잠시 승리는 가맹점주들과 대화를 나누며 허당기를 발산했다. 이날 한 가맹점주가 승리에게 포상금을 챙겨달라, 노는 시간을 줄이고 카운터를 봐달라 등 돌직구 질문을 날리며 승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승리는 새침한 표정으로 “여러분들이 이런 식으로 하시기 때문에 연예인 분들이 창업을 안 하시는 겁니다”라고 받아치며 아웅다웅해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돌직구 질문을 던진 가맹점주는 승리의 아버지였고, 어머니와 이모 역시 점주였던 것.

 

네 사람은 총회 후 함께 식사를 했다. 고급스러운 한식당에서 승리의 아버지는 국밥과 소주를 찾았고 승리가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한 말 때문에 자신이 유명인사가 돼 콘서트장에서 팬들과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은 일화를 얘기하며 유머감각을 뿜어냈다. 그러면서도 은연중에 승리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식사 후 승리는 다시 사업가로서 바쁜 일상을 소화했다. 이번에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 방문해 조명과 음향을 체크한 것. 그는 “제가 하는 일들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거예요”라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승리 씨는 쉴 때가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승리가 “저는 이게 쉬는 거예요”라며 진정한 워커홀릭의 모습을 보여줘 무지개회원들이 절로 감탄하게 만들었다.

 

승리가 하루 일과 중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주짓수 도장이었다. 그는 지난 태양 편에서도 태양과 대성에게 주짓수를 가르쳐주며 주짓수 사랑을 보여줬으며 주짓수 대회에서 메달까지 딴 실력자였다. 그가 간 도장에는 원타임 오진환이 있었고, 오진환이 주짓수를 시작한지 4~5년 만에 대회 챔피언이 됐음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루종일 이대표로서 위엄을 뿜어냈던 승리는 도장에서 한없이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화장실에 가면서 밀어야 하는 문을 당겨 허당기를 발산할 시동을 걸었다. 그는 오진환과 스파링을 하며 지금까지의 이대표 모드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5분짜리 스파링을 하며 오진환에게 쉴새 없이 조임을 당했고, 세상에서 가장 긴 5분을 보내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승리의 바쁜 하루를 본 전현무는 “승리 씨는 남들보다 세 배를 사는 거 같아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승리는 “제가 이렇게 살아야 사고를 안쳐요”라며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이유를 밝혔고 무지개회원들이 모두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이날 승리는 “빅뱅 멤버 태양 형의 결혼식때 천우희 배우님과 친해졌다”며 “천우희 배우님은 에너지가 너무 좋더라. 그런데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번호를 못 물어왔고, SNS에 팔로우 신청을 했는데 맞팔로우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태양-민효린 결혼식때 만났던 천우희 배우님을 비롯해 영화 <써니> 팀과 다같이 밥 한번 먹기로 했다”며 천우희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전현무의 팬미팅 현장 역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겼다. 지난주 전현무는 지나치게 적막한 팬미팅장에 팬들이 몇 명 오지 않았을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그의 걱정과 다르게 많은 팬이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던 것. 전현무는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오프닝 멘트를 마쳤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피아노곡을 연주했다.

 

하지만 그의 팬미팅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팬들은 그의 가슴 털에는 환호했지만 애장품 경매와 팬서비스에는 소극적이었는데 예측불허한 팬들의 사랑 표출법은 프로 MC인 전현무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서툴지만 진심을 다한 춤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승리와 전현무가 최선을 다한 하루를 보여줬다. 에너지가 충만했던 승츠비 승리의 하루와 최선을 다해 팬 사랑에 보답한 전현무의 팬미팅은 그들의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났고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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