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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해외진출, 한식브랜드 성공가도 달리고 있다!

“CJ푸드빌, 전세계 10개국에서 270여 개 매장 운영 중”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6/05/03 [10:04]
▲ 중국 내 비비고 매장.  CJ푸드빌은 지난 4월25일,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 센터에 열었다    ©브레이크뉴스

 

우리 민족은 채식 위주의 식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서구인들은 육식 위주의 식문화로 인해  비만에 시달리는 데 비해 우리 민족은 서구인의 비만과 비교할 때 비만 위험도가 한층 낮다. 한식문화는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아주 좋은 식문화인 셈이다. 그런데 우리의 한식문화를 영업에 접목시킨 한식 브랜드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한식 브랜드로 성공을 거두는 기업 가운데 CJ그룹의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을 들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 레스토랑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 론칭에 이어 같은 해 중국, 미국 등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면서 “ 2012년에는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영국 런던의 중심가 소호 거리에 진출했으며, 이 매장은 3년 연속 저명한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진출 국가의 현지 특성과 문화를 고려한 비비고의 전략은 국내 외식 기업 중 가장 성공적인 현지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비비고를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은 현재 중국에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를 수출했다. 해외 매장 수의 50% 가량인 13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전세계 10개국에 약 2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CJ푸드빌은 지난 4월25일, 중국 내 8번째 매장을 베이징 화마오 센터에 열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는 화마오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 중국 내 매장을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중국에 진출한 비비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중인 중국의 고급·안전·수입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류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글로벌 시장정보 기관인 데이터 모니터(Data Monitor, 2013)는 중국 외식·식품 시장은 약 1000 조원(세계 식품 시장의 약 18%) 규모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약 7.5%로 2018년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외식·식품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비비고 화마오점은 해외 진출 6개국 중 16번째 매장으로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자리잡았다. 화마오센터(www.huamao.cc)는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 지역이며 장안거리의 랜드마크로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초대형 비즈니스 건축 단지다. 특급호텔, 백화점, 아파트, 테마공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약 98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메뉴는 비빔밥, 육개장, 핫스톤갈비, 강남치킨, 두부김치, 잡채 등 우리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를 선 보인다”고 덧붙였다.

 

CJ푸드빌이 해외 진출을 시도,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과도 연관이 깊다. 맛있는 한식 브랜드 음식을 먹게 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대화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문화영토를 확장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2010년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해외 6개 국가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짧은 기간에 매장 수가 의외로 많이 늘어나 이후의 해외 매장확장 가능성이 어떠한지를 보여주었다.

 

한식 브랜드의 수출도 눈에 띤다. 이미 중국에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를 수출, 해가 지지 않는 한식문화시대를 열고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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