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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지지 못 받는 정당은 미래집권 희망이 없다!”

차기대선, 중도층 확장으로 중도지지 받아야 승산 있어!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6/04/22 [14:34]

브레이크뉴스의 편집노선은 중도이다. 다양한 이념계층의 뉴스나 정보를 공정하게 보도해왔다. 좌나 우측의 기사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거나 극명하게 편향하지 않았다. 진보나 보수 어느 한 편을 편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념을 분할하는 구도는 왼쪽으로부터 극좌-좌-중도 좌-중도-중도 우-우-극우 등으로 대별된다. 그간의 우리나라 정권들도 이 이념 분할구도 속의 하나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 문일석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브레이크뉴스 창간 13주년 기념사에서 다시금 중도노선의 길을 가겠다고 재천명했다.


"세계는 국가 간의 장벽이 없어져 이념이 붕괴됐습니다. 실용-합리주의가 세상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되어 있고, 이런 연유로 인해 남북한은 아직까지도 이념에 얽매어 있습니다. 합리-실용적 사회는 단체와 단체, 개인과 개인, 종파와 또 다른 종파, 학파와 또 다른 학파가 상호 소통하는 사회를 말할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미래로 나아가는 건전한 힘입니다”면서 “이념편향을 극복하는 길은, 언론의 본 사명인 중도주의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그간 '브레이크뉴스'는 중도언론을 표방해왔습니다. 좌우라는 이념의 벽을 허물고 합리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지 창간 기념일에 보내준 여야 지도층의 축사에서도 중도가 강조됐다. 국가 안정을 위해 중도가 주목 받아야 함을 지지해줬다고 생각한다. 정치인 원유철-김종인-안철수의 본지 창간기념 축사를 소개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본지 창간 13주년을 맞아 보내준 축사에서 “브레이크뉴스는 분초를 다투는 온라인 매체로서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네이버·다음·구글 등 대형 포털과 꾸준히 교류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시각을 지닌 칼럼들을 내보내며, 균형 잡힌 언론으로서 우리 사회에 건전한 여론을 향도하는데 일조해왔습니다”고 지적하면서 “21세기는 인터넷 매체를 통한 정보 홍수의 시대인 만큼 정보의 양보다 질이 점점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속도와 깊이의 양면으로 언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대한민국 언론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를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취재하며 중도(中道)에서 의연하게 언론의 진실된 소명을 다해주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본지 창간 13주년맞이 축사에서 “브레이크뉴스의 이와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제호인 브레이크(Break)의 ‘깬다’는 뜻에 따라 기존 언론들이 만든 구시대적인 틀을 깨고 사건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심층 취재를 하며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와 경제 부분에서 좌·우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노선을 걸으며 사실을 정직하게 전달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의 역할을 선도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한 일입니다”고 전제하면서 “진보와 보수가 끊임없이 대립하는 정치판에서 앞으로도 편협한 시각으로 보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진실을 보도하는 자세를 유지해, 우리나라 언론환경이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환경이 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랍니다”고 피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본지 창간 13주년 기념 축사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는 브레이크뉴스의 노력(중도노선)에 많은 국민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실 거라 믿습니다. 현 정부·여당은 지난 8년간 국가 경제와 서민 살림살이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대기업은 승승장구했지만 영세업자들은 줄줄이 가게 문을 닫았고, 청년실업률은 점점 높아져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 입장에 서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번 20대 국회가 기득권에 안주하는 거대 양당의 싸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제3당으로서 국민을 위한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절망에 빠진 국민의 삶에 기대와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레이크뉴스 또한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언론의 소임을 다해주실 거라 믿습니다”고 전했다.

 

한반도, 즉 남북한 정세와 한국 사회가 건전해지고, 안정되려 중도계층이 넓어져야 한다는 게 필자의 소신이다. 북한식의 극진보나 일본 극우파식의 수가 힘을 얻는다 불안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절에 야 성향의 더좋은미래와 더미래연구소는 21일 국회에서 '총선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에서는 중도의 지지를 받아야 차기 대선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2017년 대선 이전에 중도층을 공략, 중도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도 이점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수도권·4050세대·중산층의 지지를 얻는 게 승리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미 국제사회는 탈이념 시대로 들어섰다. 정당의 편향이념으로 집권하는 시대가 저물었다. 실용과 합리주의 정치노선이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한반도의 경우, 그간 분단상황에 처해있어 이념노선의 성향이 극명했었다. 그러나 남한 사회의 경우, 경제대국으로 이동하면서 차츰 정치이념보다는 민생과 복지에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이냐는 실용주의 노선으로 변화되어 왔다. 그래서 총선-대선의 경우, 진보-보수정당들이 중도층의 지지를 얻어야 승리하는 구도로 바뀌어 가고 있는 셈이다.

 

결론으로, 중도의 지지를 못 받는 정당은 미래집권의 희망이 없게 되어 있다. 향후는 중도가 금값이다. 예단하지만, 중도노선을 견지하는 정치지도자가 차기 대권에서 승리할 유망 지도자로 부상할 것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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