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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아버지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잘못된 행동이지만, 자식으로서 충분히 이해 가능

이철 기자 | 기사입력 2006/04/06 [11:08]



한국 쇼트트랙 영웅 안현수가 자신의 미니 홈피에 글을 올리고 귀국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아버지를 강력 두둔했다.

안현수는 “지금 이 상황..너무 많은 분들의 격려... 너무 힘이 되고..많은 위로가 되네요”라며 “절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끝가지 절 믿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팬분들...모두 저에겐 너무 소중한 분들입니다”라고 변치 않고 믿음을 준 지인들과 팬들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현수는 “어제 공항에서 아버지가 하신 행동..절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하시면서 까지 보여주신 행동이셨습니다”라며 귀국장에서 소동을 빚은 부친을 강력하게 옹호했다.

그는 “잘못된 행동이었던 건 알지만 전 자식으로써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라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희생으로 간주했다.

안현수는 “욕하실려면 절 욕하고 절 비난하세요. 부모님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라고 전하며 몸을 던져 거듭 부모를 배려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철 기자 yichol76@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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