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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놀이시설은 안전한가.

<기자수첩>봄 오기전에 미리 점검해 미연에 사고 막자

박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06/02/04 [19:19]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내 캐리비안베이 사우나실 천정이 붕괴대 적잖은 사상자를 냈다고 한다. 먼 곳의 얘기지만 사고 소식을 들으려니 가슴이 콩닥거려온다.
 
대구에도 우방타워랜드라는 놀이공원이 있다. 작년, 쎄븐마운틴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던 이 놀이공원을 인수해 2006년에는 이를 다시 대구시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법정관리와 직원들의 한달이 넘는 파업사태를 맞이하면서 임대해 들어와 있는 각종 시설들은 어떤 관리를 받아 왔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관리를 하지 않았다기보다는 그 관리 내용이 궁금하다. 과연 우방타원랜드는 안전에 관한 정말 안전할까? 시설물의 낙후는 없을까? 가끔 들려오는 안전사고에 대해 그 대안은 마련해 놓는 것일까?
 
다른 지방에서 들려온 사고 소식이지만 웬지 불안해진다. 입춘이 다가오고, 그와 함께 바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봄꽃들이 내뿜는 향기도 맡을 것이며, 각종 놀이시설도 이용할 것이다.그러나, 봄이 오기전에....그런 시간이 코 앞에 닥쳐오기 전에 미리 안전점검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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