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j &j) 계열 3사는 올해 60만 달러를 투입, 유방암퇴치와 모유먹이기 등 사회기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사회사업위원회(apcc)는 지난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회기여활동(acp, asian-pacific contribution program) 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 3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방암퇴치 ▲모유먹이기 ▲북한어린이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등 4가지 사회기여프로그램(acp)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17만달러를 투입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ppfk)와 벌일 유방암퇴치캠페인은 소외지역의 여성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8만달러를 투입해 유방암진단버스인 맘모버스(mammobus)를 제작한 후 1,003의 여성에게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4,000여명의 여성을 무료검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모유먹이기운동은 아이에게 친근한 병원을 지정하는 등 출산과 함께 모유를 수유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키 위한 것으로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해왔다.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이 행사를 위해 10만 달러를 모유먹이기운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신세대’아나운서인 최은경 씨가 지난해 7월부터 모유 수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복지재단(kwf)와 함께 벌이는 북한어린이 사랑심기와 정신건강캠페인에는 각각 16만 달러와 19만 달러가 투입된다. 북한어린이사랑심기용 16만달러는 기아와 질병으로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영양식, 의복 구입에 쓰여진다.
또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앰으로써 이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정신건강캠페인은 재원이 지난해보다 7만 달러 이상 늘어남에 따라 활발한 사업이 예상된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사회기여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는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이념(credo)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