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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열 이용 자궁근종 용해술 큰 호응

30분내 시술, 흉터 없고 자궁보존 가능

메디팜뉴스 | 기사입력 2005/02/23 [09:30]

40대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자궁근종을 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 대신 고주파열을 이용해 간편하면서도 단시간내 치료하는 자궁근종 용해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정재교수팀은 지난해 8월부터 50여명의 환자에게 자궁근종 용해술을 시행하여 매우 만족한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용해술은 골반경을 이용해 자궁근종(myoma)이나 선근종(adenomyosis)을 확인하고 고주파 발생침을 삽입, 근종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용해술은 자궁 보존은 물론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해 임신계획이 있거나 수술 후 정상분만을 원하는 환자 또는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술자국(흉터)이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후 복강 내 다른 장기와의 유착도 없고 재발도 거의 없다. 혹 재발하더라도 간단하게 재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자궁적출술이나 절제술은 수술 후 5일 정도 입원해야 하지만, 용해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3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고 안정을 위해 하루정도 입원한 후 퇴원하면 된다.

이 교수는 "시술 중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이 필요치 않은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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