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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내달 24일 공개...'콜렉션 99.999', '부산미술, 그 시작', 'BMA' 등 3개 전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4/11/30 [19:49]

▲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전경 조감도 (C)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다음달 24일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서진석 시립미술관장은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기획·구성한 '콜렉션 99.999', '부산미술, 그 시작', 'BMA' 등 총 3개의 전시 선보이며, 108명의 작가가 참여한 274개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서 관장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세상의 혁신적인 변화에 속도를 맞추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기간에도 미술관의 공공성을 지키고자 하는 적극적 태도의 결과물"이라면서 "지난 4월 게임회사인 더크로싱랩과 메타버스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를 개발해 왔다"고 했다.

 

'콜렉션 99.999'에서는 메타버스 속 이미지 감상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참여 작가 총 81명의 미술관 대표 소장품 99선을 고화질 이미지로 선보인다.

 

'부산미술, 그 시작'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부산미술 1세대 작가 15명의 작품 156점을 부산의 시대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도시 부산과 부산미술의 시작점과 그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다.

 

'BMA'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작품 중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한국 미디어아트의 본격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작가 12인의 작품 19점 전시된다. 특히,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전관을 상영관 형태로 변화시켜 각 작품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 서진석 시립미술관장이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기획·구성한 '콜렉션 99.999', '부산미술, 그 시작', 'BMA' 등 총 3개의 전시 선보이며, 108명의 작가가 참여한 274개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브리핑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스틸 이미지/미술관 (C) 배종태 기자

 

메타버스에 접속해 자신이 보고 싶은 전시를 선택하면, 선택한 전시가 메타버스 속 부산시립미술관 전관에 배치되며, 누구나 이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접속 방법은 오는 12월 중 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art.busan.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40-4254, 051-740-2600)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석 미술관장은 “우리 세상은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 지구의 모든 물질이 비물질로 전환되며 다양성, 전지구성, 융합성의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미술관의 정의도 진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실과 가상(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세상에서 무한 지속과 확장의 미술관을 준비, 제안해야 하는 시대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 새로운 세상의 혁신적 변화에 맞춰 마련한 부산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제안과 시도에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Busan Museum of Art will unveil the 'Busan Museum of Art Metaverse', a virtual space, on the 24th of next month.

 

On the afternoon of the 29th, Director Seo Jin-seok of the Busan Museum of Art held a press conference and announced, "We will present a total of three exhibitions, 'Collection 99.999', 'Busan Art, the Beginning', and 'BMA', which were planned and organized using the Busan Museum of Art's collection, and exhibit 274 works by 108 artists."

 

Director Seo said, "The Metaverse is the result of our proactive attitude to keep up with the innovative changes of a new world where there is no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virtuality (online and offline) and to maintain the public nature of the museum even during a period of large-scale renovation."

 

He added, "We signed a joint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for the Metaverse with the game company The Crossing Lab in April and have been developing the Metaverse."

 

'Collection 99.999' actively utilizes the special feature of viewing images in the metaverse to present 99 representative works of the museum's collection of 81 participating artists in high-quality images.

 

'Busan Art, The Beginning' displays 156 works by 15 first-generation Busan artists in the Busan Museum of Art's collection along with the contemporary aspects of Busan. You can look back on the starting point and flow of the city of Busan and Busan art.

 

'BMA' displays 19 works by 12 artists who are leading the diversity of contemporary art and the full-scale growth of Korean media art among the new media works in the Busan Museum of Art's collection. In particular, the entire metaverse of the Busan Museum of Art has been transformed into a screening room, allowing you to view each work without time or space constraints.

 

When you access the metaverse and select the exhibition you want to see, the selected exhibition will be placed in the entire metaverse of the Busan Museum of Art, and anyone can view it freely. You can check the access method through the Busan Museum of Art's website in December.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the Busan Museum of Art website (art.busan.go.kr) or call (☎051-740-4254, 051-740-2600).

 

Seo Jin-seok, the director of the museum, said, “Our world is changing innovatively. All materials on Earth are being converted to non-materials, and the world is changing to a world of diversity, global composition, and convergence, and the definition of an art museum is also evolving.”

 

“We are at a crossroads in our history where we must prepare and propose an art museum of infinite continuity and expansion in a new world where there is no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the virtual (online and offline). I ask for your support and participation in the new proposals and attempts of the Busan Museum of Art, which are prepared in line with the innovative changes of the new world.” he said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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