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부산모카 플랫폼-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전시회가 진행되는 현대미술관 지하 전시실 전경 (C)배종태 기자 |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미래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인 '2024 부산모카 플랫폼-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두 번째 전시가 30일 ~ 내년 4월 13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 2, 3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크립토 아트, 인공지능, 데이터 조각, 게임, 영상 등 새로운 기술 융합형 뉴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공모전 선정팀 4개팀과 국내외 초청작가 16개팀 50명의 작품 총 56점으로 구성된다.
미술관은 지난 4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기술자, 개발자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다학제 그룹 4팀은 ‘예술 감각 혁신 공장’(정해인, 최은영, 김지환), ‘초원지 건사무소’(이지원, 김현지, 김휴초), ‘판테온의 사도들’(이현민, 이병엽, 박찬주, 심명규), ‘서소’(노현지, 김영란, 권민아, 이민희, 이슬기, 조현재, 허준)이다., 각 팀은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인다.
초청작가로는 빌 비올라(Bill Viola, 미국), 목진요(한국),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 영국), 마리오 클링게만(Mario Klingemann, 독일),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 영국), 옥승철(한국) 등 국내·외 작가와 연구자, 기술자, 개발자 등 총 19명이 함께한다.
다양한 기술 기반의 작품을 통해 현재의 무한 확장 현실 속 ‘증강 인류의 시대’에서 ‘우리’라는 관계의 자연성과 순수성에 대한 미래적 탐구와 사유를 중심으로, 기계적 예측성과 인간적 감수성 그 사이의 관람자적 시선과 경험의 확장을 유도한다.
 ▲ 서소 <해심서(解心書)_전하지 못했던 말들>, 노현지(시각 예술), 김영란(현대 무용), 이민희(영상), 이슬기(가야금), 조현재(VR), 허준(개발자), 권민아(인터랙션) 7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프로젝트 〈해심서(解心書)_전하지 못했던 말들〉의 주제는 다매체 시대에서 한의 응어리 녹이기이다. (C) 배종태 기자 |
 ▲ 인터렉티브 아트 설치, 영수증 출력기, 미니 PC영수증 용지, 스텐구조물, 모니터, 스마트폰 등 현대미술관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 피트(Feed0/조현서) (C) 배종태 기자 |
디지털 혁신과 기술 진화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은 존재하지만, 전시는 그 활용 가능성에 대한 문화적 기대 가치와의 모순된 관계성에 주목한다. 인공지능의 기계 예측성과 인간 감수성의 창조적 공존과 융합은 ‘환경과 생태’라는 '부산모카 플랫폼'의 대주제를 확장하며,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와 연계한 강연, 워크숍,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얼굴을 로봇이 그려주는 <휴먼 스터디#1(Human Study #1)>과 AI 기술의 발전과 데이터수집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얼굴 도둑 시대의 자화상’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 신승백과 인공지능 기반의 진화된 시각기술이 우리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탐구해 볼 수 있는 강연, 참여 작가 대담회, 전시 연계 퍼포먼스, 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 예술 감각 혁식 공장은 정해인(디자인), 최은영(현대미술), 김지환(음악) 3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프로젝트〈하지만 데이브, 이 길이 정답이에요〉는 양자역학 기반의 우주론의 다양한 해석을 기반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는 매트 애덤스(Matt Adams), 주 로우 파(Ju Row Farr), 닉 탄다바니치(Nick Tandavanitj) 세명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들의 작품은 관객을 중심에 두고 독특하고 때로는 불안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목한다. (C) 배종태 기자 |
 ▲ '2024 부산모카 플랫폼_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전시관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디지털 지능화 기술 융합을 이용해 그려지는 자화상을 체험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 및 현장 관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The second exhibition, '2024 Busan Mocha Platform - Sorry Dave, I'm sorry but I can't do that', a story about the sustainability of the future environment, will be held from the 30th to April 13th next year at the Busan Museum of Modern Art, Exhibition Rooms 2 and 3 on the first basement floor.
The exhibition consists of 56 works by 50 artists, including 4 teams selected through a contest and 16 teams invited from Korea and abroad, centered around new media art works that fuse new technologies such as interactive media art, crypto art,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sculptures, games, and videos.
The museum selected four multidisciplinary groups of three or more technicians and developers through an open recruitment held for about a month starting April 30. They are ‘Art Sense Innovation Factory’ (Jeong Hae-in, Choi Eun-young, Kim Ji-hwan), ‘Chowonji Construction Office’ (Lee Ji-won, Kim Hyun-ji, Kim Hu-cho), ‘Apostles of the Pantheon’ (Lee Hyun-min, Lee Byeong-yeop, Park Chan-joo, Shim Myeong-gyu), and ‘Seoso’ (Noh Hyun-ji, Kim Young-ran, Kwon Min-ah, Lee Min-hee, Lee Seul-gi, Jo Hyun-jae, Heo Jun). Each team will present the research process and results of this project.
Invited artists include Bill Viola (USA), Mok Jin-yo (Korea), Universal Everything (UK), Mario Klingemann (Germany), Blast Theory (UK), and Ok Seung-cheol (Korea), a total of 19 domestic and international artists, researchers, technicians, and developers.
Through various technology-based works, it focuses on the future exploration and thinking about the naturalness and purity of the relationship called ‘us’ in the ‘age of augmented humanity’ in the current infinitely expanded reality, and induces the expansion of the viewer’s perspective and experience between mechanical predictability and human sensibility.
Although there is uncertainty about the future regarding digital innovation and technological evolution, the exhibition focuses on the contradictory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expectations and the potential for its use. The creative coexistence and fusion of AI’s machine predictability and human sensibility expands the main theme of the ‘Busan Mocha Platform’, ‘Environment and Ecology’, and shares continuous social concerns and reflections on the environment and ecosystem.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various programs such as lectures, workshops, and participatory experience programs linked to the exhibition will be held to help visitors understand the exhibition.
As a permanent program, you can see ‘Human Study #1’, where a robot draws a face recognized through a camera, and ‘Self-Portrait in the Age of Face Thieves’, which raises awareness of the development of AI technology and data collection.
In addition, there will be a variety of programs such as lectures, discussions with participating artists, exhibition-related performances, and VR experiences that explore how media artist Shin Seung-baek and AI-based advanced visual technology affect our daily lives.
Participation in the programs can be done through advance reservations and on-site viewing. For other detailed inquiries, please refer to the Busan Museum of Modern Art website (www.busan.go.kr/moca/index) or call (☎051-220-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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